산소센서 고장증상 교체비용 총정리

최근 자동차 연비가 급격히 낮아졌다면 흔히 산소센서 고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은 연료가 포함된 혼합가스를 최적의 동력으로 바꾸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산소센서가 고장 날 경우 산소 농도 측정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출력이 저하되고 매연이 늘어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산소센서 고장 증상과 교체비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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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센서

산소센서 역할

산소센서는 엔진에서 연료가 분사할 때 산소농도를 측정하여 분사하는 양을 제어해주는 센서입니다. 자동차 엔진은 연료가 포함된 혼합가스를 연소실에서 흡입, 압축, 폭발, 배기 총 4단계를 거쳐 동력을 발생시키는데, 산소센서는 연소실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의 산소농도를 측정하여 엔진에 공급되는 연료량을 조절합니다. 

 

쉽게 말해서, 배기가스 중의 산소량이 적으면 공급 연료를 줄이고 너무 많다 싶으면 다시 연료를 늘려 최적의 공연비를 실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산소센서입니다. 즉, 이러한 산소센서가 고장 날 경우 최적의 공연비를 실현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연비가 나빠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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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증상

고장 증상

산소센서 고장 증상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비 저하

연료를 필요한 양을 초과하여 과다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연비가 급격히 저하됩니다.

 

 

2. 출력 감소

급가속 시 평소와는 다르게 출력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매연 증가

불완전 연소, 이론 공연비 불균형으로 인해 매연이 기준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4. 엔진 부조 및 신호 꺼짐

차량에 따라서 엔진이 과하게 흔들리고 시동이 아예 꺼질 수 있습니다.

 

 

산소센서가 고장 나면 배기가스가 증가하고 불완전연소가 일어나며 차량 효율과 연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을 엔진 문제라고 판단하여 엔진 경고등이 켜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와 카센터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의 차를 살펴보면 이러한 산소센서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꼭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연비가 급격히 나빠졌다면 산소센서가 노후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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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비용

 

산소센서 교체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비용이라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부품 비용 : 약 4만 원 ~ 8만 원
• 공임 비용 : 약 3만 원 ~ 5만 원
• 부품+공임 비용 : 약 7 ~ 13만 원

 

산소센서 부품 자체는 차량에 따라 가장 저렴한 건 4만 원 정도, 비싼 건 8만 원 정도 됩니다. 온라인 부품몰을 통해서도 쉽게 차종별 산소센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산소센서는 차량별로 2개 ~ 4개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하나가 아닌 여러 개를 교체할 경우 그만큼 비용이 더 추가됩니다. 또한 직접 교체하지 않고 맡길 경우도 공임 비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비용이 더 크게 소요됩니다.

 

어떤 차량은 부품비보다 공임비가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차종에 따라서 산소센서 위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차량은 여러 부품을 탈거하고 교체를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어 그렇습니다. 유난히 손이 더 많이 가기 때문에 공임비도 올라간다는 것이죠. 부품비와 공임비를 모두 포함한 산소센서 1개 교체비용은 약 7~13만 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산소센서 고장 증상, 교체비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