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환급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매년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동차세는 각각 6월, 12월에 두 번을 납부하거나, 1월에 1년 치를 몰아서 납부하는 연납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연납을 할 경우 자동차세를 할인받을 수도 있고 번거롭게 두 번 나눠서 내는 것보단 편리하여 많은 운전자 분들이 연납을 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는데, 이렇게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했는데 도중에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매매하였다면 내가 미리 납부한 자동차세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당연히 이런 분들을 위해 자동차세 환급 제도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세 환급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세 환급이란?

자동차세 환급이란, 자동차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 등을 하여 더 이상 자동차 소유자가 아니게 될 경우 과오납된 자동차세를 돌려받는 것을 말합니다. 자동차세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더 이상 소유자가 아니게 된 경우 보유기간을 계산하여 선납한 자동차세를 일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2022년 1월에 1년 치의 자동차세를 연납했는데 2022년 4월 2일에 자동차를 매매했다면, 4월 2일까지의 자동차세는 납부하는 것이 맞지만, 그 이후부터는 더 이상 소유자가 아니기 때문에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납뿐만 아니라, 6월, 12월에 자동차세를 따로 납부한 경우에도 과납이 발생했다면 환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6월에 자동차세를 납부하라는 통지서를 받았다는 것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것인데, 만약 운전자가 이미 자동차를 매매하거나 폐차한 경우라면 보유하지 않은 기간에는 당연히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보유하지 않은 기간까지 자동차세가 적용되어 고지서가 왔다면, 구청 담당자에게 전화하여 자동차 매매 혹은 폐차 사실을 알리고 새로운 고지서를 받아 자동차세를 납부하시면 됩니다. 계산이 잘못된 고지서로 자동차세를 납부했다면 따로 환급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