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통장 만들기 서류 및 개설방법 총정리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긴다면,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게 바로 자녀 명의의 통장을 개설해주는 것입니다. 미성년자일 때부터 본인 명의의 통장이 생긴다면, 금액을 떠나서 차곡차곡 통장에 돈이 쌓이는 걸 직접 보며 돈의 소중함을 빨리 알 것이고, 아이의 조기 금융 교육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녀 통장 만들기 서류 및 개설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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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통장 만들기

간단한 자녀 통장 만들기

미성년 자녀 통장 개설은 아래의 몇 가지 서류만 준비하고 은행에 방문하면 간단히 개설할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

• 방문자(부모)의 신분증
• 자녀 기본증명서(상세)
• 가족관계 증명서(상세)
• 자녀 도장

 

자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는 집 근처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도 있지만, 인터넷 발급도 가능합니다. 모든 서류는 3개월 이내에 자녀 기준으로 발급받은 것이어야 합니다. 또한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보이도록 상세로 준비해야 하며, 일반으로 가져간다면 통장 개설이 불가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녀 도장은 사인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도장이 없다면, 집 근처 업체에 직접 방문해서 만들 수도 되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으로도 도장을 사고 배송을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부모 도장으로도 대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은행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성년자 자녀 명의의 주식 통장 개설

 

 

과거에는 미성년자가 굳이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자녀가 성인이 되고 나서야 통장을 개설하고 또 번 돈을 통장에 예적금만 해두면 된다는 발상은 오히려 위험한 발상이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미성년 자녀 명의의 입출금 통장뿐만 아니라, 주식 통장 개설까지 해주고 부모가 아이의 주식 통장에 매년 우량주식을 사주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모가 자녀 명의 계좌에 주식을 사줄 경우 그 사준 금액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신고하고 납부하기만 하면 됩니다. 즉, 주가가 추후에 크게 올라서 얻는 시세 차익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현금을 증여하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효율적으로 자녀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가족 간 증여세 면제 한도액이라는 것도 있어서 10년 주기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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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개설

미성년 자녀 통장 체크카드 개설

자녀가 미성년자라도, 정부의 '카드 이용 관련 국민불편 해소방안 발표'에 따라서 만 12세 이상일 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즉, 자녀가 중학교 1학년 이상이라면 통장 개설 후 체크카드까지 개설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체크카드 개설 요건

• 만 12세 이상(중학교 1학년 이상)
• 단, 미성년자는 온라인으로 체크카드 개설 불가,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발급 가능.

 

요즘은 자녀가 체크카드를 교통카드 대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만들어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선불식 체크카드는 입출금 통장에 돈이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카드값을 걱정을 할 필요 없이 필요한 요금만 충전을 해주면 됩니다.

 

매번 교통카드 요금을 충전해주기가 귀찮다면, 후불식 체크카드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매달 5만 원으로 한도가 제한되고 만에 하나 연체가 되더라도 소액이기 때문에 신용평가기관에 정보가 넘어가는 등의 불이익이 없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미성년자 체크카드 개설 필요서류 및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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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추석이나 명절이 지나면 아이가 받은 세뱃돈을 입금해주려고 은행에 방문하는 부모님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대기시간이 굉장히 길어집니다. 미리미리 자녀 명의 통장을 만들어주고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입출금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자녀 통장 만들기 서류 및 개설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