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사태 이후 기준금리를 0.5%까지 낮추며 제로금리 시대로 불리었으나, 이제 인플레이션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에 직면했고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작년부터 인상해나가며 현재는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상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앞으로의 기준금리 상승 추이를 따져보고 앞으로 대출을 받을 때 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고 이 중 어떤 것을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일지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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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2008.08 ~ 2022.1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대출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 바로 금리입니다. 금리가 얼마나 책정되는지에 따라서 본인이 납부해야 할 대출 이자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구성되며, 당연히 기준금리가 상승할수록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상품의 이자가 높아지게 됩니다.

 

지난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기준금리를 0.25% 또 인상하며 연 1.25%가 되었습니다. 아직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조금씩 나아짐에 따라 물가 상승, 초저금리로 인한 한국의 가계 부채를 생각해 기준금리를 높이며 점차적으로 경제를 원상태로 돌리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이 여기서 끝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은 극히 드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높아진 물가를 잡기 위해서 한국은행의 중립금리 추정치를 상향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고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최소 1.5%에서 최대 2%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준금리가 크게 인상됨에 따라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상품들의 이자도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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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 기준금리 차이

대출을 받을 시 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나누어집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추후 본인이 납부해야 할 이자가 크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고정금리란, 상품에 가입한 기간에 시중금리가 큰 폭으로 변하더라도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상품에 가입한 당시의 시중금리로 이자가 책정되는 것을 뜻합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금리가 상품에 가입한 시점보다 더 상승할 것이라 예상한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고정금리를 선택하면 금리가 얼마나 상승하든 내가 납부해야 할 이자는 상품에 가입한 시점의 시중금리로 책정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앞으로의 금리가 상품에 가입한 시점보다 더 내려가게 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란, 상품에 가입한 기간에 시중금리가 변할 때마다 함께 이자율이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상품에 가입한 당시의 시중금리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시시각각 변하는 금리로 이자가 책정되는 것을 뜻합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금리가 상품에 가입한 시점보다 더 하락할 것이라 예상한다면, 대출 상품은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금리가 하락할 때마다 내가 납부해야 할 이자도 계속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앞으로의 금리가 상승하게 될 경우에는 납부해야 할 이자도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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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금리를 골라야 할까?

고정금리? 변동금리? 현 상황에서는 무엇을 골라야 할까?

이론적으로, 대출금액이 큰 분들의 경우 현 상황에서는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전망됩니다. 대출금액이 크다면, 앞으로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갚아야 할 이자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자칫하다가 연체라도 될 경우 연체수수료는 물론 하락한 신용점수를 복구하기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대비를 위해 기준금리 추이 변동이 잦은 시기에서 변동금리 대출을 받는 것은 불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은 소수가 아닌, 다수입니다. 앞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인상할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그전에 고정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혹은 갈아타기 위해 은행을 찾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고, 마이너스 통장 개설 등 앞으로의 금리 인상에 대비하여 미리 돈을 빌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자 은행에서는 한도를 줄이고 이자는 점점 늘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만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연 6%, 신용대출은 5%를 넘길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점차 시중은행 심사도 까다로워지고 있어 당장 돈이 필요한 소상공인 등 서민들의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