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카 장점 및 단점을 알아보자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신차를 구매하려고 해도 인기 모델의 경우에는 출고까지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아졌고 어쩔 수 없이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해도 매물도 적을뿐더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당장 자동차가 필요한 분들이나, 운전 경력이 적어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는 사회초년생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바로 자동차 장기렌트입니다.

 

장기 렌터카는 원하는 인기 차종을 저렴하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명의가 본인이 아닌 렌터카 업체이기에 단점들도 여러 가지 존재합니다. 장기렌트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본문에서 알아볼 장기 렌트카 장점 및 단점을 비교해보고 신중하게 선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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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렌터카란?

장기 렌터카란 무엇일까?

장기 렌터카란, 렌터카 업체에 일정한 월 렌트료를 납부하고 최소 1년 이상 연 단위로 자동차를 빌리는 차량 대여 시스템입니다. 월 렌트료 내에는 한 달 동안의 차량 임대 비용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보험료, 매년 내야 하는 자동차세, 정비에 필요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덕분에 초기 비용이 상당히 저렴하고 월 렌트료만 지불하면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렌트료 내에 포함된 비용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 구매뿐만 아니라, 등록, 정비, 사고처리, 보험 등 다양한 업무를 대행해주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차량을 계약 기간 동안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운전경력이 짧은 2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의 경우에는 자동차 보험료 부담이 크기 때문에 신차를 구매할 여력이 있음에도 일부러 장기 렌터카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고 또한 최근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매물 자체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비용 마련이 부족하거나 유행에 민감하여 차량 교체시기가 짧은 2030 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장기 렌터카 열풍이 불며 국내 렌터카 시장은 큰 호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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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장기 렌터가의 장점은?

대표적인 장기 렌터카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자동차 값 이외에도 여러 가지 초기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장기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유류비와 월 렌트료만 지불하면 이외에 할부 이자, 취등록세, 보험료, 공채매입, 자동차세 등의 초기 비용 부담은 없습니다.

 

특히나 신차를 구매하게 되면 수백만 원의 취등록세를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는데 장기 렌터카는 운전자가 아닌 회사의 명의로 등록된 차량이기 때문에 납부할 의무가 없고 보험 비용 또한 운전 경력이 적은 운전자일수록 훨씬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데 장기 렌터카를 이용하면 보험에 가입된 상태로 렌트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보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2. 취향에 맞는 다양한 차종을 렌트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캐피털 업체부터 시작해 현재는 KB 차차차, 롯데 렌터카, SK렌터카 등 대기업 계열사 업체까지 렌터카 업체가 굉장히 다양해진 만큼, 본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차종을 렌트할 수 있습니다.

 

KB 차차차의 경우 제네시스 GV80, 기아 K9 등의 국내차뿐만 아니라, 벤츠 A 클래스 등의 외제차까지 장기 렌터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르노삼성 SM6, 제네시스 G80 등 인기가 많은 차종 역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사고 발생 시 개인부담이 적습니다.

 

자동차 사고는 운전자 본인만 조심한다고 나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할부를 통해 신차를 구매한 운전자의 경우에는 여러모로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지만, 장기 렌터카는 계약을 할 때 나와 있었던 소정의 본인 부담금만 부담하면 나머지는 장기렌트 업체에서 처리를 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개인부담이 적습니다.

 

사고 발생 시 본인 부담금은 업체마다 조금씩 상이하지만, 공통적으로 운전자가 계약을 할 때 직접 고를 수 있고 국산차의 경우에는 20~30만 원이 평균적입니다. 보험료가 할증되어 월 렌탈료가 인상되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지만, 보통은 사고가 매우 잦은 것이 아닌 이상 드문 케이스입니다.

 

 

 

4. 개인 자산 혹은 채무로 취급받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하게 되면 본인의 재산과 채무로 보기 때문에 나중에 대출을 알아보는 경우 한도가 줄어들거나 거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렌터카는 명의가 운전자 본인이 아닌, 렌터카 업체이기 때문에 운전자의 개인 자산 혹은 채무로 취급받지 않아 신용점수나 대출 이용에 악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5. 법인이나 사업자라면 세금 절약이 가능합니다.

 

장기 렌터카는 사업 운영 때문에 사용하는 일종의 소비로 취급되기 때문에 매월 납입해야 하는 렌탈료를 전부 경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법인이나 사업자는 장기 렌터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취향에 따라 국내차뿐만 아니라 외제차까지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며 바꿔 타는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6. 업체에서 차량관리를 대신해줍니다.

 

자동차는 시기마다 엔진오일 교환이나 각종 소모품 교환이 필요합니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내 차도 아니고 렌터카 관리에 신경 쓰기 싫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생각을 진즉에 파악했다는 듯이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관리를 대신해줍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렌트를 해준 차는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하여 다음 고객에게 렌트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를 해주는 것인데, 운전자 입장에서는 자동차에 큰 관심을 주지 않아도 되어 좋습니다.

 

 

 

7. 연간 운행 거리에 제한이 없습니다.

 

자동차 리스의 경우에는 연간 운행 거리에 제한이 있어 불편하지만, 장기 렌터카는 연간 운행 거리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렌트를 하는 기간 동안은 정말 내 것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8. 면허 경력에 큰 제한이 없습니다.

 

면허 경력이 적은 분들의 경우 장기렌트가 거절되진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장기 렌터카는 면허 취득일로부터 1년 이상만 지났다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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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장기렌터카의 단점은?

대표적인 장기 렌터카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 허, 호 렌터카 전용 번호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는 하, 허, 호 렌터카 전용 번호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느 정도 자동차에 대해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번호판을 보고도 본인 차인지 아니면 렌트한 차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남들에게 당당하게 내 차라고 소개하고 싶거나, 남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시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해약하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장기 렌터카 계약을 했지만,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중도 해약을 하게 될 경우 업체에 위약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현재 중고차 장기렌트 계약의 경우 최소 1년부터이고, 신차 장기렌트 계약의 경우 최소 2년부터 입니다. 때문에 처음 장기 렌터카 계약을 한다면, 차종과 계약기간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3.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장기 렌터카를 이용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만 26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조건에 따라 만 21세 이상이어도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만 21세 보험으로 가입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더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만 26세 전에 장기 렌터카가 필요하다면 만 21세 영업용 보험을 가입하고 이용하다가 만 26세가 되었을 때 보험 계약을 변경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보험료가 줄어들기 때문에 렌탈료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장기 렌터카 계약기간 동안의 운전경력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장기 렌터카는 본인 명의가 아니라, 업체 명의이기 때문에 장기 렌터카로 3년을 운전하든 5년을 운전하든 계약기간 동안의 운전경력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장기렌트 기간 동안 운전 경력이 단절된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추후 자차를 구매하게 될 경우 운전자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운전 경력이 비교적 길고 무사고를 유지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경우 장기 렌터카에 대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문제는 자동차 리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리스도 마찬가지로 자동차를 대여한다는 점에서는 렌트와 비슷하지만, 하, 허, 호 등의 렌터카 전용 번호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보험 경력도 단절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자동차 리스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zinle.tistory.com/171

자동차 리스 장단점 총정리

 

 

5. 반납 시 차량 상태를 원상 복구시켜야 합니다.

 

장기 렌터카는 어디까지나 업체에서 대여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끝난 후 반납을 해야 할 때는 차량 상태를 원상 복구해야 합니다. 보통 계약 기간을 다 채우고 반납하게 될 경우 약간의 흠집은 그냥 넘어가 주는 경우가 많지만, 범퍼가 나가거나 그릴 부분 등이 흠집이 나는 경우 등 파손된 정도에 따라 반납 시 수리 비용이 따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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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렌터카 가격비교      

KB 차차차 장기렌트카 월 렌탈비

• 기아 K5 : 월 26만 원
• 현대 소나타 : 월 27만 원
• 현대 투싼 : 월 28만 원 
• 기아 쏘렌토  : 월 30만 원
• 현대 팰리세이드 : 월 33만 원
• 제네시스 G70 : 월 39만 원
• 기아 모하비 : 월 41만 원
• 제니시스 GV70 : 월 43만 원
• 제네시스 G80 : 월 49만 원
• 제네시스 GV80 : 월 51만 원
• 기아 K9 : 월 57만 원
• 벤츠 A 클래스 : 월 59만 원

 

위 장기 렌터카 가격은 KB 차차차에서 제공된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모든 운전자가 저 금액과 똑같은 금액으로 장기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계약 기간, 운전 경력, 나이, 보증 조건 등에 따라서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계약 기간과 운전 경력이 길 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보증 조건이 좋을수록 월 렌탈비는 더 저렴 지지 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더 비싸집니다. 

 

이외에도 각 장기 렌터카 업체마다 계약 조건과 월 렌탈비가 상이하기 때문에 장기 렌터카 계약을 할 때에는 업체 한 곳에서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기 렌터카 사이트를 방문해 가격비교를 해보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차량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렌터카 역시도 인기가 많은 모델들은 매물이 없거나 렌트비가 비싸지고 있기 때문에 하단에서 최대한 많은 사이트를 통해 가격과 조건을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장기 렌터카 장점 및 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