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H) 뜻 :: 환헤지, 환노출 ETF란 무엇일까?

국내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를 살 경우에 어떤 ETF의 경우에는 주식명 뒤에 (H) 표시가 붙는 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H) 표시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본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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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H)

해외주식형 ETF 종목명 뒤에 붙은 (H) 표시

(H)는 해외주식형 ETF에 투자할 때 당시의 환율을 고정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환헤지라고 합니다. 반대로 (H)가 붙지 않는 ETF는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환노출이라고 합니다.

 

• 환헤지 ETF : 달러의 가치가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을 없애기 적합한 ETF
• 환노출 ETF : 달러의 가치가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을 얻기 적합한 ETF

 

(H)가 붙은 환헤지 ETF는 환율을 고정시킨 것이기 때문에 구매 시기보다 추후 환율이 오르든 내리든 이익이나 손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지금보다 환율이 내릴 것을 예상하시는 분들은 환헤지 ETF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H)가 붙지 않는 환노출 ETF는 환율이 오르면 이익이 발생하고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환율이 오르면 유리한 ETF이기 때문에 현재 1달러 당 1,170원의 환율에서 앞으로 1,200원, 1,300원으로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 예상한다면 환노출 ETF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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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0년간 환율

10년간 환율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환율은 항상 우상향 하거나 우하향한 것이 아닌, 등락을 오갑니다. 예시로 2020년에는 환율이 1,240원 고점을 달성했다가 그 직후부터 2021년 1월까지 약 1,090원으로 수직 하강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엔 1,170원을 달성하며 다시 상승추세로 돌아섰습니다. 

 

• 환차손·환차익을 따져본다면?

 

만약 환율이 1,090원까지 떨어졌을 때 환노출 ETF를 구매했고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환차익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굉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1,200원에서 환노출 ETF를 구매했고 1,090원까지 환율이 떨어졌을 때 매도를 했다면 환차손으로 인한 손해가 굉장했겠죠.

 

• 환헤지 ETF, 환노출 ETF 뭐가 더 좋을까?

 

때문에 환헤지 ETF, 환노출 ETF는 어떤 게 좋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고 시기에 따라 본인의 판단 하에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인이 장기 투자자라면, 환율이 떨어지든 내리든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기 때문에 환율이 오를 것에 적합한 투자방식인 환노출 ETF가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주식 (H) 뜻과 환헤지, 환노출 ETF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