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미수금이란 총정리 : 입문자

주식 미수금이란 총정리 : 입문자 

주식거래를 하시는 분 혹은 하실 예정인 분들이라면 주식 미수금이란 용어는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 미수금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편리한 것 같아 보이나 자칫하면 매수자를 한순간에 빚쟁이로 만들 수 있는데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거래 방식

미수금에 대해 설명드리기 위해선 먼저 주식이 거래되는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주식은 우리가 매수, 매도를 했을 때 그 즉시 거래되는 방식이 아닌 2일 후에 거래가 이루어 지는 방식입니다.

흔히 주식 화면을 보면 D+1, D+2 라는게 보이는데 이러한 2일 후 거래가 이루어지는 방식 때문입니다.

즉, 매수 매도를 한 시점부터 이틀이 지나야 완전히 거래가 완료되는 것입니다. 

매수 : 월요일에 주식을 매수 했다면 수요일에 매수대금이 빠져나감
매도 :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 했다면 수요일에 매도된 금액이 들어옴

※ 금요일에 거래를 하게 된다면 토, 일은 쉬는 날이니 3일뒤인 월요일에 매수, 매도금액이 빠져나가거나 들어옴

 

 

주식 미수금이란?

주식 미수금이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계좌에 넣어둔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의 주식을 샀을 때 발생하는 금액입니다.

앞서 주식 거래 방식에 대해 말씀드린 것처럼 주식 거래는 이틀이 지나야 완전히 완료가 되기 때문에 완전 매수가 될 시점에 보유하고 있는 돈이 부족하게 될 경우 그 미수채권을 미수금이라 합니다.

A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통장에 500만 원을 넣었다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매수자는 A주식의 호재를 예상해 통장에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인 800만원어치 매수하게 되는데 여기서 300만원의 금액을 증권사에 빌리게 되는 것이며 이 금액을 미수금이라 한다.

 

 

주식 미수금 해결방법

미수금을 해결하기 위해선 당연히 미수금을 채워넣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월요일에 미수금을 내고 주식을 매수 했다면 수요일까지 다른 주식을 매도하거나 해당 주식 계좌에 미수금 만큼의 금액을 입금시켜두면 됨

※ 바로 채워넣을 필요는 없고 매수한 날로부터 이틀 뒤 안으로만 채워 넣으면 됨

 

 

미수금을 해결못한다면?

미수금을 채워넣지 않고 방관하게 되면 당연히 증권사에서는 이를 묵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미수금이 발생하고 매수한 날로부터 이틀 뒤 즉, 3일째가 되어버리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임의로 매도가 됩니다.

이를 '반대매매'라고 하며 미수금 반대매매는 당일 하한가로 주식가치를 산정하고 미수금상환금을 계산합니다.

 

즉, 미수금만큼 주식을 하한가 주문으로 강제 매도해버리기 때문에 실제 미수금보다 더 많은 금액의 보유주식이 강제 매도되며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매도된 금액은 매도 3일째에 미수금을 상환하는데 사용되며 미수금 연체이자라는 것도 있어 이자까지 함께 납부됩니다.

 

 

미수금 사용안하는 법

미수금을 사용하는건 큰 리스크를 짊어질 수 있기에 주식 입문자분들은 일부러 미수금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 오로지 현금주문을 사용해 거래하기

오로지 내가 가진 현금으로만 주식을 매수하겠다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며, 완전 초보이신 분들은 현금주문, 미수주문이 따로 있는 걸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자칫하면 매수주문이 불가능할 때까지 주식을 사들이다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고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초보라면 개인적으로 현금주문 만을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 증권사 전화, 어플, 홈페이지 문의

미수금이 애초에 발생되지 않도록 해당 증권사에 전화로 요청하거나 어플, 홈페이지에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수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