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뜻, 젠더란 무엇일까 ?

반갑습니다. 소망입니다.

 

요즘은 페미니즘과 함께 "젠더"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죠.

젠더와 가장 헷갈려하시는 단어가 바로 "성"이라는 단어인데 둘은 비슷해보이긴 해도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오늘은 젠더 뜻을 알아보고 남성과 여성은 젠더라는 단어 안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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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더 뜻

젠더 뜻

젠더 뜻은 생물학적 혹은 신체적 차이로 구분되는 "성"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사회적, 문화적으로 남녀에게 서로 달리 형성되는 정신적인 측면에서의 "성"을 뜻합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한다면, 젠더란 "사회적인 의미의 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젠더와 성

젠더와 성

젠더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성은 엄연히 다른 뜻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성"이란, "생물학적으로 남녀를 구분하는 신체적, 유전적인 용어"입니다.

이에 비해 "젠더"란, "사회적인 환경과 훈련에 의해 남녀의 기질이 형성된다는 것을 강조한 용어"입니다.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

이렇듯 젠더라는 단어가 내포하는 것은 여성이라고 기본적으로 무조건 인형이나 화장품 등 귀엽고 예쁜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인 환경 혹은 훈련에 의해 축구나 농구 등을 더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넓은 의미로 젠더 뜻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성에 대한 고정관념 타파"를 내포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불평등하고 차별적인 현실을 극복"하자는 문제의식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정관념 타파

젠더 뜻에 대해 오해하는 쉬운 부분은 젠더가 남녀가 생물학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

젠더는 생물학적으로 남녀가 다르다는건 인정하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성은 여성스럽다는 것" 혹은 "남성은 남성스럽다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무조건 생물학적인 성에 결정되는 것이 아닌 사회적 혹은 문화적으로 남녀의 성향에 영향을 준다라는 걸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젠더안의 여성과 남성

우리는 남녀가 함께 어우러져 살고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만나, 동아리, 학생회, 조별과제,

회사에서 만나 업무, 회의, 출장 등 사회생활,

나중에는 서로 연애, 결혼을 하며 가정을 이루기도 합니다.

 

 

"성"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남성은,

남성은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다.

남성은 운동을 잘해야 한다

남성은 돈을 잘벌어야 한다 등의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성"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여성은,

여성은 집안일을 잘해야 한다.

여성은 일보단 가정을 돌봐야 한다.

여성은 상냥하고 조신해야 한다 등의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젠더안에서는 남성이라고 남자다워야 하고 여성보다 돈을 잘벌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여성이라고 여자다워야 하고 집안일만을 하는 것이 아닌,

남성도 여자다울 수 있고 일을 못할 수 있고 여성도 남자다울 수 있고 가정을 책임질 수 있음을 말합니다.

 

 

▶ 젠더갈등

젠더갈등

젠더 뜻은 기본적으로 "남녀는 생물학적으로만 다를뿐 사회적으로는 다를 게 없다"라는 걸 내포합니다.

이에 대해서 남성과 여성의 생각차이가 생기고 분란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취업갈등

그중 가장 많은 갈등이 되는 것은 취업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여성은 젠더적 측면에서 "여성도 남성만큼 일할 수 있으니, 현재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가부장제 사회"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적 진출이 어렵기에 "여성할당제" 등을 시행하여 남성이 채용되는 것 만큼 여성도 채용되게 끔 평등하게 하자"를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서 남성 입장에서는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남성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남성과 여성 채용비율을 50:50으로 늘리게 되면 능력면에서 더 뛰어난 남성이 떨어지고 그에 못미지치는 여성이 붙게 될 수 있다" 등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남성의 책임

또 다른 갈등은 남성의 관점에서 봤을 때 여성은 기존 남성들이 누리고 있는 좋은 것들만을 평등하게 하자고 주장하지만 반대로 군입대, 야간작업, 고된노동 등에 대해선 왜 입을 다물고 있느냐입니다.

 

젠더 뜻대로 남성과 여성이 정말로 평등하다면, 여성도 군대에 다녀와야 하고 남녀 모두 기피하는 야간작업 혹은 고된노동도 평등하게 해야 하는데 오로지 남성이 혜택을 누리고 있던 것만을 평등하게 하고 남성이 손해를 보고 있던 것에는 나몰라라 하는 것이 어떻게 평등이라는 말인지 모르겠다라는 것이죠.

즉, 남성이 지고있는 "책임"이라는 무게는 원하지 않고, 오로지 "권리"만을 원하는게 아니냐는 걸 꼬집은 것입니다.

 

 

 

▶ 페미니즘

젠더와 함께 남녀의 평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페미니즘 운동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이란, 성 평등에 근거하여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나 역활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정신을 뜻합니다.

따라서 페미니스트란, 이러한 여성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페미니즘은 기본적으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기회와 대우를 받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대는걸 목표로 합니다.

때문에 앞서 언급했던 남성과의 권리투쟁이 발생하며 사회적인 분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엠마왓슨

스칼렛 요한슨

대표적인 페미니즘 스타로는 엠마왓슨, 스칼렛 요한슨이 있겠습니다.

엠마 왓슨은 "페미니즘은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신념"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에 대해 설명한 적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권리투쟁은 남성에 대한 증오가 아니며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 남성을 증오한다는식으로 전달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 꼬집기도 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우먼스 마치 집회에 참석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든 여성을 지지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과격해진 페미니즘

위에서 알아본 페미니즘은 "남녀평등"을 주장하며, 여성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래의 페미니즘은 무언가 과격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탈코르셋

기존 페미니즘의 정신인 남녀평등이 아닌, 여성우월주의를 내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많이 생겼고,

몸매가 날씬하게 보이도록 하는 상반신 보정속옷인 코르셋을 탈피한다는 "탈코르셋"이란 용어가 만들어지며,

사회에서 여성스럽게 보이고자 했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화장, 긴머리, 다이어트 등을 거부하며 삭발을 하는 페미니스트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과격해진 페미니즘 시위

과격해진 페미니즘 시위

심지어는 페미니즘 시위에 남성을 비하하는 뜻을 담고있는 팻말을 당당히 들고 시위하는 페미니스트도 생기며 젠더갈등은 더욱 심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페미니즘에 대해 중립을 지키고 있던 사람들도 페미니즘에 대해 안좋게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었고, 사회에서 자신이 페미니스트라는걸 밝히는 일 또한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젠더 뜻에 대해 알아봤고 젠더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함께 여러가지 논란들도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은 젠더와 페미니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