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폐율이란 무엇일까?

반갑습니다. 오늘은 건폐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용적률과 더불어 건폐율이란 무엇인지는 꼭 알아두셔야 할 필수 부동산 용어입니다. 특히나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을 검토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건폐율은 더욱 중요한데 만약 아직까지 잘모르신다면 이번 시간에서 건폐율이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 건폐율이란?

건폐율이란, 건축면적과 관련된 대지면적의 비율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대지위에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토지가 100평이고 그 중 건물의 바닥면적이 60평이라면 건폐율은 60% 입니다.

▶ 건폐율 계산

건폐율을 수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x 100

대지면적 : 건축대상 필지 또는 부지의 면적

건축면적 : 건물의 외벽이나 이를 대신하는 기둥의 중심선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수평투영면적

* 대지에 건축물이 둘 이상 있는 경우에는 이들 건축면적의 합계로 계산

이 수식에 대지면적, 건축면적을 대입하면 건폐율을 알 수 있습니다.

▶ 건폐율 제한

건폐율은 법률에 의해 용도지역별로 위 범위 내에서 지자체 조례를 통해 건폐율을 제한합니다.

건폐율을 제한함으로서 각 건축물의 대지에 여유 공간을 확보하여 도시의 과밀화를 억제할 수 있고 일조 채광 통풍 등의 공간을 만들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위는 용도지역별 건폐율, 용적률 제한표 입니다.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의 건폐율이 가장 낮고 그에 비해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의 건폐율이 높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땅의 건폐율이 높을수록 바닥면적이 더 크고 많은 건물을 지을 수 있기에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은 건물 건설을 줄이도록 하고 반대로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은 건물 건설을 촉구하는 것이며 이로인해 상업지역의 땅값이 비쌉니다.

따라서, 용적률은 땅의 가치와 가격을 결정하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요소이기에 꼭 고려해봐야 합니다.

건폐율 뿐만 아니라 용적률도 눈에 띄는데요.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용적률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 연면적의 비율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높이"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용적률 계산방법

대지 내 건축물의 바닥면적을 모두 합친면적(연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을 용적률로 계산합니다.

용적률 : 연면적 / 대지면적 x 100

예를 들어, 100평 토지에 4층이 되는 건축물을 50평으로 짓는다면 건축물의 연면적은 4층 x 50평 총 200평이 되면서 200%의 용적률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하층이나 부속용도에 한하는 지상 주차용으로 사용되는 면적은 용적률 계산시 제외합니다.

용적률이 높을수록 대지면적에 대한 호수밀도 등이 높다는 것이고 이러한 용적률은 대지 내 건축밀도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따라서, 용적률이 높을수록 땅 값이 비싸지지만 건폐율과 마찬가지로 고층 건물로 인해 도시 쾌적성을 떨어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법률에 의해 용도지역별로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내용요약

지금까지의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건폐율이란, 높을수록 한정된 토지안에서 더욱 넓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용적률이란, 높을수록 한정된 토지안에서 더욱 높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건폐율과 용적률은 높을수록 땅값이 비싸집니다.

하지만 법률에 의해 용도지역별로 건폐율,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어 한계가 있습니다.

건폐율과 용적률이 가장 높게 설정된 지역은 상업지역으로 땅값이 비싼 이유입니다.

건폐율과 함께 용적률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 높을수록 땅값이 비싸지고 낮을수록 땅값이 낮아진다고 하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용어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잘 모르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꼭 제대로 알아두시고 투자에 요긴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폐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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