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폭락시기 총정리

부동산 폭락시기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로 이야기할까합니다. 대출은 막혀가는데 금리는 계속 올라가며 매물을 급매로 싸게 내놓아도 쉽사리 거래가 성사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거품이 많이 꼈던 부동산 가격이 이제는 서서히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말에 옛날에는 콧방귀를 꼈지만 이제는 점점 피부에 와닿습니다.

 

전세 수요에 비해서 입주 물량이 많아졌고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이른바 역전세난이 도래했고 서울시 아파트 전세값은 크게 휘청이고 있습니다. 총 9510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라 불리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를 필두로 그 주변 아파트 단지 전셋값까지 하락세가 뚜렷하며 이는 뉴스에도 자주 언급될 만큼 부동산 폭락이 어마무시합니다. 심지어 이러한 전셋값하락으로 인해 세입자가 보다싼 전셋값을 낼 수 있는곳으로 이동해버리며 이때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폭락시기에 대하여

 

 부동산 폭락시기 징후가 보이기 전 치솟앗던 부동산값

 

▼ 사실 부동산값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그해 하반기부터 가격 하락세로 전환된 뒤 2010년까지 꾸준히 떨어지며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무렵부터 매매값이 어느 정도 안정기를 찾았고, 전셋값은 오히려 예전보다 더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상승된 전셋값은 어느 새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을 훌쩍 넘겨버리고 그 비율이 70%~80%를 웃돌게 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면 전셋값도 하락하고 집값이 오르면 전셋값도 오르는 부동산 구조에서 매매값은 일정값에서 크게 변함이 없는데 전셋값만 오른다는건 일명 거품값이 껴버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품 전셋값이 매매값의 턱 바로 밑까지 오른 시점에서 매매가 또한 더이상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전셋값이 매매시세를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파를트 매매하려는 사람은 없어지니 공급도 끊겨버리게 되어 공급이 없으니 아파트 전셋값은 무지막지하게 치솟아버렸습니다. 또한 이 치솟은 전셋값은 매매값을 같이 올려주게 되어 부동산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버리게 되버렸죠.

 

 

치솟던 부동산값의 폭락시기 징후

 

▼그러나 박근혜 정부 시절까지 치솟던 부동산 값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급격하게 폭락하게 됩니다. 정부의 규제와 더불어 세계 경제난까지 발생해버리니 옛날 치솟던 부동산값은 문재인 정부가 3년차에 접어든 현 시점에선 부동산 거품이 크게 빠졌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역전세난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임차인이 자꾸 더 싼 전세로 가버리니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기 힘들어지고 공실이 늘어나며 어쩔 수 없이 전셋값을 낮추어 구할 수 밖에 없으니 이점에서 지속적인 손해가 발생한다는것입니다. 

 

 

부동산값 폭락시기 징후가 보이자 발생하는 역전세난

 

▼상가나 주택을 보유한 사람도 현찰로 상가와 주택을 사는게 아니고 은행에서 최대한 대출을 받고, 자신이 보유한 자금을 끌어모아 분양을 받습니다. 분양전에 이곳저곳 알아보고 다니며 투자대비 수익이 꽤 높다는 말을 들고 덜컥 상가와 주택을 구매했지만 이런 세계적 경제난과 정부의 규제로 인해 지금처럼 경기가 여느 때보다 좋지 않을때는 오히려 이익이 아닌 임차인이 점포를 빼거나 다른곳으로 가겠다고 해버리면 은행 대출이자에 눈앞이 깜깜합니다. 

또한 임차인이 나간 후 공실이 되버린 곳을 다른 임차인으로 매꾸기엔 요즘 같은 점점 전셋값이 떨어지는 시기엔 무척이나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현시점에서 부동산 거래를 한다면

 

▼ 내 집 장만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아파트 매입에 사용하는 사람이나 노후 대책으로 작은 상가를 분양 받아 월세를 받으며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 주거지와 금전적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상가주택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 등등 지금처럼 부동산 폭락시기다 하는 시기에는 보다 더 신중하게 부동산 거래를 해야하며 거래를 하기보다 지금의 사태를 지켜보고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생각하면 그때 부동산 거래를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사실상 이렇게 부동산 폭락시기가 주목되고 있는 이유는 옛날부터 계속 쌓여있던 거품값이 빠진다면 과연 어느정도까지 부동산이 폭락할까 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사실, 하늘 모르고 치솟던 부동산 거품값이 언젠간 빠질거라는걸 누구나 예상은 했겠지만 몇달간의 갑작스런 급변으로 혼란스러운건 당연합니다. 

 

부동산 폭락시기가 지나고 부동산값이 안정권에 접어든다면 정부는 부동산 가격정착에 큰 심혈을 기우려야 하며 부동산 폭락시기, 역전세난등 이러한 사태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될것입니다.

 

우리나라 부동산은 도박과 비유해도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치솟다가도 폭락합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는 아쉽지만 이러한 도박과 비슷한 부동산의 흐름상 어찌보면 당연한 규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루빨리 안정화되어 전셋값과 매매값에 허덕이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을 마치며

 

▼ 지금까지 부동산 폭락시기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현재 부동산 폭락시기의 징후는 계속해서 보여지고 있으나 그 시기가 언제쯤인지는 누구도 확실히 단언할 수 없습니다. 다만, 폭락시기는 언젠가 분명히 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요즘 보이는 폭락 징후에 발맞추어 현명한 판단하에 재테크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현재 손해를 보고 계신분들은 오늘 비가 내렸다면 다음날은 해가 뜨는 법입니다. 꾸준히 버티며 밝은 내일을 기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