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증시 필요서류, 비용에 대해 알아보자

돈과 관련된 중요한 약속을 할 때 공증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약속을 잘 지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만약 공증을 하지 않고 약속을 했다가 상대방이 모르쇠로 일관하게 되면 굉장히 골치가 아프기 때문에 공증을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서는 공증 시 필요서류, 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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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

공증이란?

공증은 특정한 사실이나 법률관계를 공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행정행위를 말합니다. 법적 효력이 있기 때문에 추후 상대방이 모르쇠로 일관하며 분쟁이 발생했을 때 법원에 공증을 증거로 제시하면 강제집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돈 관계에 있어서는 아무리 친한 지인이라도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해야 합니다. 돈을 빌려줬을 때 차용증을 주로 작성하시지만, 차용증 공증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이상적입니다.   

 

공증받는 법

• 장소 : 공증사무소, 공증인가를 받은 법무법인, 법률 사무소 등
• 방법 :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공증 사무소 등에 방문

 

공증은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함께 공증사무소, 법무법인 등에 방문하여 공증을 하러 왔다고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공증에는 당사자에게 요구되는 필요서류와 일정 비용이 발생합니다.

 

 

공증 시 필요서류

당사자

• 신분증
• 도장

 

당사자의 대리인

• 위임인의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 위임장
• 대리인의 신분증
• 대리인의 도장

 

법인

• 법인인감증명서 또는 법인등기부등본
• 대표자 신분증
• 법인 인감도장

 

법인의 대리인

• 법인인감증명서
• 법인인감도장이 날인된 위임장
• 대리인의 신분증
• 대리인의 도장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법인인감증명서 등의 관공서 서류들은 3개월 이내에 발행된 서류여야 합니다.  

 

 

공증 시 비용

공정증서	공증 수수료
200만원까지	11,000원
500만원까지	22,000원
1,000만원까지	33,000원
1,500만원까지	44,000원
1,500만원 초과시	목적가액 * 0.0015 + 21,500원
19억 8,300만원 초과시	300만원

 

공증 시 비용은 공정 가격으로 책정됩니다. 따라서, 전국 어느 곳이든 공증 시 비용이 동일합니다. 또한 공증인은 수수료 등을 임의로 감액할 수 없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증 시 비용은 금액에 따라 11,000원, 22,000원, 33,000원, 44,000원이지만, 금액이 1,500만 원을 초과했을 때는 '목적 가액 * 0.0015 + 21,500원' 공식을 사용하여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금액이 3천만 원일 경우 '30,000,000 * 0.0015 + 21,500 = 66,500'이기 때문에 공증 시 비용은 66,500원을 납부하시면 됩니다.

 

만약, 19억 8,300만 원을 초과했다면 공증수수료 상한 금액인 300만 원을 납부하시면 됩니다. 법적으로 그 이상의 수수료는 받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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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지인이라도 돈 관계에서만큼은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무자 입장에서도 꼭 돈을 갚을 것이라는 의지가 있다면 공증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만약 공증을 작성하기 싫다고 한다면 굳이 돈을 빌려줄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증 시 필요서류, 비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