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탈모 총정리 "탈모와서 병원 다니는 게 웃겨요?"

김희철 탈모 총정리

"우주대스타"라는 수식어로 아는형님, 미우새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는 김희철, 화려한 입담은 물론이고 1983년생으로 마흔이 코 앞이라는 걸 믿기 힘들 정도로 최강 동안 페이스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런 김희철도 탈모는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사실 김희철은 본인이 탈모가 있다는 사실을 과거 '1%의 우정'이라는 KBS1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병원에 다니고 있다 공개하며 "탈모와서 병원 다니는 게 웃겨요?"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미우새'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처음 방송에서 탈모를 공개한 뒤부터 2년이 지나고 탈모에 대해 재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김희철 본인이 탈모가 생겼음을 알게 됐을 때부터 시작해 탈모 치료를 위한 노력 그리고 가장 최근 근황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철, "탈모와서 병원 다니는 게 웃겨요?"

김희철은 KBS1 '1%의 우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떤 병원을 찾아가게 됩니다. 의사 선생님을 뵙고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좀 나아 졌어야 되는데.."하며 긴장한 모습을 내비칩니다.

 

이를 본 패널들이 김희철이 어디가 아픈가 싶어 걱정스럽게 상황을 지켜봤는데요. 

 

이때 의사선생님이 촬영기를 뽑아 드시고 김희철의 두피에 가져다 대며 꼼꼼히 머리 상태를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은 탈모병원이었죠. "탈모라니.. 내가 탈모라니!" 김희철이 한탄했습니다.

 

김희철이 처음 탈모를 발견한건 어느 방송에 출연하고 집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을 때였다고 합니다. 지미집으로 위에서 찍은 본인의 머리를 보고 있는데 "저 하연 건 뭐지?"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고 탈모 초기증상이었음을 그때 처음 깨닫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 중에 제작진이 웃음을 참지 못하자 김희철은 "웃겨요? 탈모와서 병원 다니는 게 웃겨요?"라며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병원에서 김희철은 탈모에 가장 취약한 정수리 부분을 집중 검사했는데 검사 결과 의사선생님도 김희철은 정수리 부근에 탈모가 있고 가장 약해져 있는 상태라 전해 김희철을 절망에 빠트리게 됩니다. 촬영한 사진에도 모근이 누가봐도 건강해보이지 않았고 듬성듬성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이에 김희철은 "탈모가 생긴 후로 누군가를 만나면 얼굴을 먼저 보는 게 아니라 머리숱부터 보게 됐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 방송에서 김희철을 제외한 3명은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며 "마음을 편히 가져요, 탈모면 좀 어때요"라며 본의치 않게 김희철을 기만했고 이에 대해 김희철은 가진자의 여유가 아니냐며 빌게이츠가 "돈 좀 없으면 어때요"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김희철의 탈모 치료를 위한 노력

김희철은 탈모로 약해진 모발의 건강 회복을 위해 두피 케어를 받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두피 케어전에 머리를 깨끗히 감고 진동 두피 마사지를 받고 마무리는 수증기 마사지를 구석구석 꼼꼼하게 받는 등 자기관리에 신경쓰고 여러모로 투자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는데요.

 

이 모습을 보고 그 잘생긴 김희철도 저렇게 탈모 관리에 신경을 쓰는데 일반인이라 해도 어느정도는 탈모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겠구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외모도 경쟁력이니까요.

 

 

김희철 탈모 최근 미우새에서 재조명

방송에서 김희철 탈모가 최초 공개된 뒤로부터 약 2년 뒤인 2020년 6월, SBS의 '미우새'라는 프로그램에서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 김희철, 박수홍 등은 야유회를 가게 되는데 각각의 개성이 너무 넘치니 의견충돌이 계속 발생하자 서로를 지켜주자는 의미에서 이 것만은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언급하지 않겠으니 각자 하나씩 말하기로 합니다.

 

이때 김희철은 '머리 잘라, 머리 왜 그래'라는 말은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했는데요. 이에 박수홍이 모자 쓴 모습이 예쁘니 모자 쓴 부분만 머리를 자르는 건 어떠냐는 농담을 하게 되는데 이에 김희철이 "그러다 원형 탈모 생기면 어떻게 하냐, 왜냐하면 나도 몇년 전에 진짜 탈모가 왔었다"라며 탈모가 있었단 사실을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탈모가 왔었다"는 과거형으로 얘기를 한 것이기에 2년이 지난 지금은 김희철이 탈모를 극복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며 탈모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낸 긍정적인 결과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김희철 탈모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 여러분도 만약 탈모를 앓고 계시다면 자포자기 혹은 방치가 아닌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탈모를 극복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자의 머리가 어떤 상태이냐에 따라 첫인상이나 호감도가 크게 좌지우지하는 만큼 꼭 신경을 쓰셔서 탈모에 걸리지 않기를 혹은 탈모를 치료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