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콘 만들기 A to Z

파비콘 만들기 A to Z

블로그를 만든 지 어언 1년 6개월.. 뭔가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어 스킨을 바꿔봤습니다. 무료 스킨만을 고집하다 처음으로 유료 스킨을 구매해봤는데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큰맘 먹고 스킨을 바꿨으니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지금까지 써왔던 블로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비콘도 함께 바꾸기로 결정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만드려다 보니까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됐고 역시 가장 좋은 건 내가 직접 파비콘을 디자인하는 것보단 원래 있던 이미지를 그냥 파비콘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가장 빠르고 만족스럽다는 걸 깨닫게 되었네요.

 

고로, 저처럼 파비콘 만들기로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함께 파비콘 만들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있던 사진을 이용하는거라 굉장히 간단해요.

 

 

파비콘 제작 사이트

파비콘 만들기를 할 때 이용되는 사이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아이콘 파인더'라는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아이콘 파인더에서는 내가 직접 아이콘을 디자인하고 만들 수는 없으나, 이미 완성된 온갖 종류의 파비콘을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처럼 곰손이신 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사이트이죠.

아래는 아이콘 파인더 링크 주소입니다.

 

▣ www.iconfinder.com/

4,600,000+ free and premium vector icons in SVG, PNG, CSH and AI format.

 

본격적인 파비콘 제작

아이콘 파인더에 접속했다면 위 처럼 검색창이 보일 텐데요. 여기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파비콘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제 블로그 이름이 소망의 방구석이기에 맨 앞글자 이니셜을 따 S로 파비콘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S를 검색하니 정말 여러가지의 파비콘이 촤르륵 나오는데 사진에 나와있는 거에서 몇십 배는 더 많은 파비콘들이 있어 드래그하다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양이 많으니 이 중에서 본인 취향인 게 없을 수가 없겠죠?

 

 

마침 제 취향인 파비콘이 있어 클릭했더니 다운 받고 싶으면 돈을 내라네요.

2불이면 한화로 2,200원 정도인데 비싸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파비콘에 돈을 쓰기엔 뭔가 아깝기도 하고..

어떻게 결제를 해보려고 해도 외국 사이트인지라 결제방법이 너무 복잡합니다.

 

다행히도 파비콘은 이렇게 유료로 판매하는 것도 있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파비콘도 있습니다.

무료라고 해서 퀄리티가 유료에 비해 딱히 떨어지는 것도 아니기에 우리는 무료 파비콘을 이용해보도록 합시다.

 

 

검색창 우측에 'Free icons only'라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클릭해서 On 시켜줍니다.

그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파비콘들이 나열되는데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선택하세요.

 

 

저는 이 파비콘이 마음에 듭니다. 뭔가 심플하면서 이쁜 것 같지 않나요?

원하는 파비콘을 클릭하고 용량은 '64px'를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Download icon in PNG' 클릭!

파비콘은 32px, 64px까지는 ico, png, jpg 파일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이렇게 64px를 선택하면 다운로드하면 바로 파비콘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편리하죠?

 

 

자, 파비콘을 다운받았다면 이제 블로그 관리 -> 내 프로필 클릭 -> 블로그 설정 하단의 파비콘 불러오기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다운받은 파비콘을 선택하고 '변경사항 저장'을 클릭해주면 파비콘 만들기 완료입니다.

 

 

※ 'F5'를 눌러 새로고침 해 확인하거나, 블로그에서 나갔다 들어와 보세요. 바뀐 파비콘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 설정한 제 파비콘이 보이시나요? 저는 심플하고 깔끔한 이 파비콘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

혹시 파비콘을 처음으로 만들어보시려는 분이나 교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보셨다시피 파비콘 만들기 전혀 귀찮거나 어렵지 않으니 리프레쉬하는 마음으로 교체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