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지급규정 : 쉽고 간단하게 !

반갑습니다. 오늘은 퇴직금 지급규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면 근로기간이 늘어날테고 이에 따라 연차 개수와 함께 퇴직적립금도 점차 쌓여가게 됩니다.

이렇게 모인 퇴직금을 나중에 퇴직을 할때면 편안한 노후생활에 쓰게 되는데 일부 사업장에서는 우리의 노후가 달린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알아보는 퇴직금 지급규정에 대해 간단하게 이해하고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며 자신이 퇴직금 지급규정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 보도록 합시다.

퇴직금이란 퇴직하는 사람에게 근무지에서 지급하는 돈입니다. 어떤 사정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더라도 퇴직자가 다시 노동을 할 수 있을때까지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위해 국가에서 보장해주는것이며 이른바 고용 안전을 확보해주기 위한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퇴직금은 퇴직금 지급규정에 해당된다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습니다.

퇴직금 지급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계속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자

- 계속근로기간은 수습이나 인턴활동 기간을 모두 포함하며 무급휴가, 휴직, 육아휴직 기간도 모두 포함됩니다.

2) 4주간을 평균하여 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자

- 퇴직금은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돈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근로자로 분류하진 않는데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1주일간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자는 근로자로 분류하지 않아 퇴직금 지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Ex) 만약, 1주간 15시간 미만으로 2달간을 일했고, 나머지 기간은 1주간 15시간 이상으로 일을 했다면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1년 2개월을 근무해야 퇴직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1주간 15시간 이상 일을 한 일수가 1년 이상일 경우에야 퇴직금 지급규정에 충족한다는 것이죠.

위 두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퇴직금 지급규정에 어긋나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없으며, 퇴직금은 4대 보험 가입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니 4대 보험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퇴직금 지급규정은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를 아무리 오래 했더라도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없었으나 2020년 12월1일 개정법의 시행으로 퇴직금 지급규정이 바뀌며 모든 사업장에서 퇴직금 지급의무를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소식이죠.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계속근로년수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 후 14일 내에 반드시 지급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특별한 사정 없이 퇴직금을 미지급 했다면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퇴직금은 퇴직 직전 3개월간의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퇴직 시 연차수당과 상여금도 포함되며 퇴직전까지 1년간 지급한 상여금과 사용하지 못한 연차 휴가 대신 받은 연차휴수당 또한 포함됩니다. 퇴직금 계산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검색창에 '퇴직금 계산방법'을 입력하면 위와 같이 퇴직금 계산기가 나오게 됩니다.

이곳에서 입사일과 퇴사일을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최근 4개월 간의 임금과 기타수당을 입력하고, 연간 상여금과 연차 수당을 입력하고 계산하기를 누르면 퇴직금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2. 저는 2010.01.30일에 입사하여 2020.01.30일에 퇴사했으며 기본급 250만원과 기타수당 20만원, 연간 상여금 200만원, 연차 수당 8만을 지급 받았다고 가정하여 계산해봤습니다.

계산하기를 누르면 우측에 바로 퇴직금 계산이 되는데 약 3600만원을 퇴직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는걸 알 수 있네요.

나이가 차 자연스레 퇴직을 할수도 있지만 요즘은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퇴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퇴직금은 근로자라면 당연히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이번에 알아본 퇴직금 지급규정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제대로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퇴직금 지급규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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