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절 뜻, 속 시원하게 알아보자

뇌절 뜻, 속 시원하게 알아보자

 

필자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을 즐겨하는데 팀원들에게 '뇌절했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1절', '2절'.. 은 들어봤어도 '뇌절'은 무슨뜻인데 나보고 뇌절을 했다는건지..  

날 욕하는건가 싶어 대놓고 물어보긴 자존심 상해 그냥 내가 직접 뇌절 뜻을 찾아보았다.

찾아보니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고 이렇게 적용을 절묘하게 할 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난 아직은 20대이긴 하지만 .. 이런걸 보면 나도 시대에 뒤쳐져버렸구나 하는 씁쓸함이 밀려온다.

그런 의미로 나처럼 요즘 유행에 뒤떨어져 계시는분들이 많으실것 같으니 요즘 넷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뇌절 뜻과 그 유래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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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 뜻과 유래

뇌절의 유래는 두가지에 기원을 둡니다.

 

첫번째, '카카시'의 기술명에서 나온 유래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에 나오는 '카카시'라는 캐릭터가 사용하는 기술인 뇌절에서 유래된게 첫번째 입니다.

카카시가 손에 엄청난 차크라를 모아 전류 방식으로 쏘아 내는 기술이며, 비슷한 기술론 손오공의 에네르기파와 비슷한 기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엄청나게 강력한 기술이란거죠.

 

 

그렇다면 단순히 뇌절 뜻은 카카시의 기술을 말하는걸까요?

그게 아닌, 작은 이득을 봤을 때 적당한 이득을 보고 빠져야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황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욕심을 내다가 1절, 2절, 3절, 4절, 명절에 큰절, 카카시 비기 뇌절까지 해 손해를 본 상황에서 '뇌절했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1절, 2절도 모자라서 카카시 뇌절까지 한다는게 첫번째 유래입니다.

 

두번째, 리그오브레전드 유명 게이머 'dopa'에서 나온 유래

리그오브레전드를 오래 즐기신 분들이라면 dopa라는 분은 다들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이분이 군대를 포병으로 다녀오신건지 모르겠는데 포병은 숫자를 '일, 이, 삼, 사, 오'로 세는것이 아닌, '하나, 둘, 삼, 넷, 오'로 셉니다. 이분이 개인방송에서 오바하는 팀원을 보곤 '삼절, 네절까지 하네'라는 멘트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고 이게 유행이 되어 '뇌절(네절)했네'라는 유행어가 만들어졌다는게 두번째 유래입니다.

 

이와 다르게 조금 더 과격한 의미로 사용될 때

 

주로 위 두가지 유래에서 비롯된 의미로 뇌절 뜻을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혹 조금 더 과격한 의미로 이해하고 사용하시는분들이 계십니다.

 

뇌절 뜻은 본래 "뢰절"이란 뜻인데 이는 '번개를 자른다'라는 뜻입니다.

이를 인용하여 "뇌절"이란 '뇌를 자른다'라는 뜻으로 사용하여 상대방의 지능이 떨어진다는 비하의 의미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쉽게 말해, 뇌절 했냐? = 뇌가 잘렸냐? 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뇌절 뜻과 그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쉽게 말해서 멈춰야 할때 못 멈춘걸 보며 사용되는 요즘 유행어로써 사자성어론 '과유불급'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면서 뇌절하지 않도록.. 오바하지 않고 적당한 이득만 취하며 게임을 하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