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유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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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합소득세 신고유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세청에서는 매년 5월이 되면 종합소득세 납세자에게 신고 납부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데요.

매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시던 분들이라면 대수롭지 않겠지만 자신이 납세자인지 몰랐다가 이러한 종합소득세 납부 안내문을 받게 되면 그제서야 자신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인지 알게되고 뒤늦게 종합소득세 신고유형 등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유형이 많아 골치아프고 어려워 보이지만 국세청에서 보내온 안내문을 꼼꼼히만

읽어보셔도 자신의 소득종류별로 어떤 방법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나 처음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시는 분들이라면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이번 포스팅에서 종합소득세 신고유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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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란?

먼저, 종합소득세란 무엇인지부터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소득세란, 소득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며 개인에게 귀속되는 각종 소득을 종합하여 과세하는 소득세입니다.

1년동안 발생한 이자소득, 배당소득, 부동산임대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기타소득을 합산한 것입니다.

 

이러한 종합소득세의 장점으로는 누진세율을 적용할 수 있고 최저생활비에 대해 면세받을 수 있으며 국가의 공동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과세의 신축성을 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개인소득의 정확한 파악이 힘들며 세원 조사로 인해 영업의 비밀이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하며 신고를 위해선 필요한 서류를 정확히 준비해둬야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발생하지 않고 깔끔하게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유형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기전에 가정 먼저 해야할 것은 바로 자신이 종합소득세 신고유형 어느곳에 속하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유형은 10가지의 사업자 유형과 5가지의 비사업자 유형을 알파벳으로 나누었습니다.

 

1. S유형

- S유형은 성실신고 확인대상자로, 18년도 수입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인 사업자를 말합니다.

이러한 성실신고 확인대상자가 되기 위해선 수입금액이 일정금액 이상(20억, 10억, 5억원)인 사업자에 해당해야 하며 장부기장 내용 등을 세무사에게 확인을 받고 성실 신고 확인서를 신고해야 가능합니다.

 

2. A유형

- A유형은 외부조정대상자의 경우로, 복식부기 신고 의무자로서 매출액이 일정액 이상(6억, 3억, 1.5억)이 되면 별도로 세무사로부터 확인을 받아 '외부조정계산서'를 첨부하여 신고합니다. 만약, 세무사로부터 외부조정을 하지 않고 신고를 하게 되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가될 수 있으니 꼭 세무사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복식부기 신고 의무자 : 소득세법 시행령에 의해 소득 금액에 관한 증빙 서류를 비치하고, 그 사업에 간한 모든 거래 사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복식 부기의 방식으로 회계 장부를 기록하고 관리해야 하는 사업자

 

 

3. B유형

- B유형은 자기조정대상의 경우로, 복식부기 신고 의무자로서 매출액(3억, 1.5억, 7천 5백만원) 기준 내부조정대상자에 해당하여 직접 소득세 신고가 가능한 사업자입니다.

 

4. C유형

- C유형은 복식부기 신고 의무자로 전년도 소득세 신고 시 추계나 간편장부로 신고한 사업자의 경우로, 추계나 간편장부가 아닌 복식부기로 신고를 진행해야 불이익이 없습니다.

 

위 네가지 유형들은 복식부기나 간편장부 중 하나의 장부를 선택하여 작성하여야 하며(C유형은 반드시 복식부기) 기존경비율로 신고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복잡한 복식부기 작성은 개인이 혼자 준비하긴 힘들기에 세무사의 조력을 구하는것이 좋습니다.

 

5. D유형

- D유형은 간편장부 대상자의 경우로, 신규사업자 중 해당과세기간 수입금액이 일정규모 이상이 되었다면 이에 해당되니 참고해주세요. 현금영수증 미가맹 또는 상습발급 거부자도 포함됩니다.

기존경비율에 따른 추계신고와 장부신고가 모두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장부신고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6. D, F, G, H 유형

- 단순경비율이 적용되는 유형들이며, 추계신고와 장부신고가 가능합니다.

추계신고시 단순경비율이 적용되므로 사업을 위해 실제 지출한 비용과 단순경비율을 비교하여 유리한 방향으로 신고하면 되겠습니다.

 

 

7. 성실신고 사전안내 대상자

- 소득세 신고 시 수입금액 누락이나 비용과다 등의 혐의가 있는 사업자들을 말하며, 이번 신고 시 성실하게 신고할 것을 사전에 안내하는 것입니다.

 

8. Z유형

- Z유형은 금융소득 신고안내자의 경우로,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사람으로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9. V유형

- V유형은 주택임대소득 신고안내자의 경우로, 고가 1주택 소유자(본인 거주주택 제외), 부부합산 2주택자 중 월세소득자, 부부합산 3주택 이상 소유자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10. X유형

- X유형은 복수근로소득 안내자의 경우로, 두 군데 이상의 직장에서근로소득이 발생한 분을 말합니다. 두 곳을 합산하여 연말정산하지 않아 별도로 확정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11. Y유형

- Y유형은 기타소득 신고안내자의 경우로, 기타소득금액이 3백만원을 초과하는 분을 말하며 확정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12. W유형

- W유형은 연금소득 신고안내자의 경우로, 사적연금소득이 1천2백만운 초과자 및 공적연금소득(국민연금, 군인연금, 공무원 연금 등)이 있는 경우에는 확정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총 15가지의 종합소득세 신고유형을 알아봤는데요. 국세청 안내문에 표시된 '나의 신고유형'만 꼼꼼히 챙겨보셔도 이해하기 매우 편하실것 같습니다.

종합소득세 납세 대상자들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 신고/납부를 해야 하며 성실신고확인서 제출자는 6월30일까지입니다. 만약,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세액공제 및 감면을 받기 힘들어지고 가산세까지 납부하게 될 수 있으니 꼭 종합소득세 신고유형과 기간에 맞게 정확히 신고해주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홈택스를 이용하여 인터넷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사업의 종류에 따라 신고납부가 복잡한 경우의 사업자시라면 세무사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지금까지 종합소득세 신고유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