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릴 때 카드 안찍으면 불이익이 있을까?

간만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릴 때 혹시 카드를 안찍으면 불이익이 있을까?" 지금 저는 신용카드로 버스를 이용하는데 혹시나 더 많은 요금이 드는게 아닐까, 버스카드랑 신용카드랑은 다르게 적용되는 무언가가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는데요. 본문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버스 내릴 때 카드 안찍으면 생기는 불이익

1. 50원 할인 못받음

수도권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계해 환승할 경우 50원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 내릴 때 카드를 안찍으면 50원 할인을 받지 못합니다. 내릴 때 카드를 찍지 않았기 때문에 환승으로 인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환승시 1250원 할인 못받음

통합환승 할인제도로 인해 30분 안에 버스를 환승하면 환승버스 요금 125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 내릴 때 카드를 안찍으면 마찬가지로 환승으로 인식을 하지 못하여 이 할인 역시도 받을 수 없습니다. 버스를 갈아탔을 때 다시 기본 요금으로 부과됩니다.

 

3. 추가요금 발생할 수 있음

본인이 광역버스를 탔다면 내릴 때 카드를 찍지 않을 경우 불이익은 없습니다. 광역버스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내버스(지선, 간선, 순환)의 경우 거리에 비례해서 요금이 산정되기 때문에 내릴 때 카드를 찍지 않을 경우 어디서 내렸는지 알 수 없기 최대거리의 요금이 산정되어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역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일까?

신용카드 역시도 버스카드와 마찬가지로 버스 내릴 때 카드를 찍지 않으면 위와 같은 불이익이 생깁니다. 그러니 카드를 찍고 내리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버스 내릴 때 카드 안찍으면 생기는 불이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