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소득공제 한도 :: 중도인출, 해지 주의사항

IRP는 소득공제 혜택 덕분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고 연금으로 수령하는 등 주로 노후 대비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금액을 납입할수록 좋겠지만, 연 납입금액과 세액공제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도 내에서 얼마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에 대해 잘 알아보고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IRP 소득공제 한도 및 중도인출, 해지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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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소득공제

IRP 계좌 납입 한도와 소득공제 혜택. [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 연금저축 납입액을 포함하여 연 1,8000만 원까지 납입 가능
•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
• 세액공제 한도 초과 시 납입액은 다음 해에 세액공제 가능

 

IRP는 연금저축 납입액을 포함하여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개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아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율

•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라면 16.5%
• 총급여가 5,500만 원 초과라면 13.2%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세액공제율 16.5%를 적용받고, 총급여가 5,500만 원을 초과하는 근로자라면 세액공제율 13.2%를 적용받게 됩니다.

 

 

투자소득에 대해서도 IRP 납입으로 발생한 이자소득(배당소득 포함)에 대해 매년 15.4%의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장래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에는 70세 미만이라면 5.5%(종신연금의 경우 4.4%), 70세~79세라면 4.4%, 80세 이상이라면 3.3%로 비교적 저율의 연금소득세율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한도 초과 납입액은 다음 해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연도 이후 연금 납입금으로 전환하여 세액공제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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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IRP 계좌 개설 전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 [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수수료

• 과거에는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 0.2~0.4% 부과
• 현재에는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는 사라졌지만, 증권사에 따라 거래 수수료 부과될 수 있음

 

과거 IRP 계좌는 증권사마다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0.2~0.4%를 부과하고 있었으나, 지금에서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수수료를 무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IRP 계좌로 펀드나 ETF 상품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우리가 일반 증권계좌로 주식이나 ETF 등을 사고파는 것처럼 거래 수수료 약 0.01~0.19%까지 증권사별로 상이하게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직 IRP 계좌를 개설하기 전이라면 각 증권사마다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와 혜택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특정 사유에 해당되어야만 중도인출 가능

• 무주택자의 주택구입 혹은 전월세 보증금
• 근로자 및 부양가족의 6개월 이상 요양
• 근로자의 파산선고 및 개인회생
• 천재지변

 

연금저축의 경우 자유롭게 중도인출이 가능하지만, IRP는 위와 같은 특정 사유에 해당되어야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사유에 해당된다면 증거서류를 금융사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중도인출로 인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담보대출을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연금저축계좌의 경우에는 담보대출이 가능하지만, IRP계좌는 담보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도해지 시 고율의 소득세 적용

• 세제혜택을 받은 납입금액과 운용수익에 대해 16.5% 세율 적용한 기타 소득세 부담
• 기존에 13.2%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았더라도 중도해지할 경우 16.5% 세율 적용

 

IRP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후 중도해지하게 된다면 세제혜택을 받은 납입금액과 운용수익에 대해 16.5% 세율의 기타 소득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기존에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 근로자로서 13.2% 세율을 적용받더라도 중도해지 시에는 16.5%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단, 세법상 부득이한 인출 사유(사망, 해외이주 등)에 해당된다면, 인출액에 대해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5.5%~3.3%)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사유 발생일로부터 6개월 내 증빙서류를 갖추어 금융회사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중도인출 사유도 까다롭고 해지 시에는 지금까지 받았던 소득공제 혜택을 전부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IRP 개설 전에는 이러한 단점들을 숙지하시고 결정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IRP 소득공제 한도와 중도인출, 중도해지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