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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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환사채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전환사채란 재무제표, 뉴스기사, 주식을 하다보면 용어를 한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전환사채는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채권이니 만큼 주가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본문에서 전환사채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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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란?

전환사채의 간단한 의미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전환사채란,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회사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론 채권으로 발행되지만 채권자가 원하면 조건대로 주식으로 전환 할 수 있으며 교환사채와는 달리 거래 대상인 기업에만 주식 전환이 가능합니다.

전환사채를 받게 되는 케이스는 기업이 채권자에게 일정 금액을 빌리고서 채권자들에게 차용증서를 지급하는데 이것이 바로 채권이며 이러한 채권을 그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 된 채권이 바로 전환사채입니다.

 

전환사채란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하기전에는 채권으로서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고, 주식으로 전환 후에는 주식의 시세차익 또는 배당을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일단 전환사채를 이용해 주식전환권을 행사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채권이 아닌 일반 주식으로 변하는데 전환권 행사로 주식을 받게 되면 따로 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2년 만기의 전환사채 전환 가격이 20만원이고 만기수익률이 10%일 때, 2년 동안 이 기업의 주가가 20만원이 안된다면 만기까지 보유하면서 10% 수익만을 얻는게 더 좋습니다.

하지만 주가의 가격이 30만원이 됐다면? 전환권 행사를 통해 가지고 있는 전환사채를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하고 1주당 1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는게 더 좋겠죠?

 

전환사채의 장점은?

전환사채란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이자비용을 줄이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니 좋고 기술력이 확실한 기업에서도 자본금 확충이나 채권 발행을 대신할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기업은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 하게 되는 경우 상환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게 됩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전환사채란 채권으로 가지고 있으면 낮은 이자지만 이자를 보장 받고 주식의 가치가 높아지면 전환권 행사를 통한 시세차익을 가질 수 있으니 장점입니다.

 

기업의 인수합병 과정에도 인수하려는 기업의 전환사채를 발행 받고 이자를 받으며 잠재적인 지분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전환사채의 단점은 ? 

전환사채를 이용한 자금 조달이 쉽다는 것을 악용하여 편법적인 상속이나 증여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주당 20만원에 거래되는 기업이 있다고 할 시

대표가 자신의 아들에게 1만주의 주식을 챙겨주기 위해선 52만 원 x 1만 주 = 20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표가 아들에게 전환사채 2억원, 액면가는 20,000원에 발행 한다면 아들은 2억 / 20000원 = 1만주를 가지게 되고 이것의 가치는 2억원이 됩니다. 전환사채 2억원으로 20억원의 주식가치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얻게 되는것 입니다.

 

기존 투자자들의 경우, 채권자에게 발행된 전환사채들이 주식의 가치가 올랐을 때 전환권 행사를 하게 된다면 이는 주식의 가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간접적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환사채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