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푸들 입양 3개월차 ~ 잘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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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소망입니다 !

 

오늘은 저희 가족이 된지 3개월차에 접어든 식구 !

 

토이푸들, ' 초코 ' 를 소개하고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

 

초코라는 이름은 저희 어머니께서 지어준 이름인데요 ~

 

털이 초콜릿색 같다고 해서 붙여주신 이름입니다 ㅎㅎ

 

옛날부터 토이푸들을 좋아해서 토이푸들 입양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국 3개월전에 아버지가 입양 전문 사이트에 전화를 걸어 직접 방문하셔서 입양을 하셨습니다.

 

입양했을 때 너무 너무 작고 약해보여서 애가 배고픈가 어디가 아픈가

 

애정을 많이 갖고 기른것 같아요 !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귀엽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

 

토이푸들 입양에 대해 고심하고 계시는 분들은 제글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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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와의 첫 만남

 

코코는 작년 11월 아버지가 퇴근하고 돌아오셨는데 무언가 조그마한걸 품에 안고 들어오셨어요 ~ ㅎ

 

조심 조심 안고 들어오길래 뭔가 했는데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의 태어난지 1개월도 안되어 보이는 토이푸들이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이렇게 작을 수도 있구나 하고 놀랐고 손바닥만한 크기의 강아지가 낯선 환경이라 꼼짝도 안하고 벌벌 떨고 있는데

 

너무 애처롭고 안되보였어요. ㅜㅜ 

 

그걸 보신 엄마가 이렇게 어린애를 입양을 했냐고 무척이나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하지만 애기가 벌벌 떨고 있던 것도 잠시였고 차츰 차츰 저희에게 마음을 열어 주었어요 :)

 

이불에서 꼼짝도 안하던 아기 강아지가 저에게 와서 얼굴을 부비는데 너무 너무 귀여웠습니다. ㅠㅠ

 

 

 

 

마음이 편해졌는지 이불에서 자고 있는 초코 1시간 정도 조용히 잠을 잤습니다.

 

한눈에 봐도 엄~청 쪼그맣죠 ?

 

 

 

 

 

 

 

쿨쿨쿨

 

 

 

 

 

자고 일어나선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놀아주니까 이젠 손가락을 살짝 살짝 깨물었어요~

 

이빨도 어금니만 조그마하게 나있던걸로 기억해요.

 

 

 

 

 

 

 

 

손바닥만한 크기라 이불에 있으면 잘보이지도 않아서 혹시라도 못보고 사고가 나지 않을까 싶어 한동안 온가족들이 조심 조심 이동했었습니다. ㅎ

 

밥도 애기라서 그런지 엄~청 잘먹었어요. 하루에 여섯끼정도를 먹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개월정도 지났을 때부터 변 같은것도 패드에 싸도록 조금씩 조금씩 알려줬었고

 

이불에 오줌을 싸거나 휴지를 물어 뜯을 때는 바로 바로 야단을 쳤어요.

 

강아지들은 바로 혼내지 않으면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혼난다고 하더라구요 !

 

 

3개월된 초코의 모습

 

글을 쓰면서 느낀건데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아요.

 

조그마해서 한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었던 초코가 3개월이 지난 지금 무척 자랐답니다.

 

첫 배변훈련 시켰을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지금은 알아서 배변패드에 볼일을 보고 이어폰 커버를 심심하면 물어뜯던 애가

 

이젠 장난감만 신나게 갖고 놀고 있으니 잘자랐구나 싶어요.

 

다만 요즘은 사료를 잘 안먹네요 ㅠㅠ.  사람 먹는거 주다보면 사료를 안먹는다고 해서 주의하고 또 주의하면서 키웠는데

 

아무래도 사람이랑 같이 사는데 사람 음식을 모르고 자랄 수가 없죠.

 

한번도 안줬을때도 밥을 잘 안먹더니 애가 애절하게 육포먹는걸 바라보기에 조그맣게 잘라서 한번 주고나선

 

손으로 사료를 떠먹여주지 않는 이상 쳐다도 보지 않더군요. ㅋㅋㅋ

 

토이푸들 입양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ㅎㅎ

 

 

방금 찍은 3개월된 초코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

 

 

 

 

처음에 비해 많이 컸죠 ?

 

 

 

 

얼굴을 만져주면 제 손에 기대서 잠을 잠니다. ㅎㅎ

 

 

 

 

귀를 만져주니 눈을 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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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푸들을 키우고 싶어 토이푸들 입양 관련 글들을 많이 찾아 봤었는데 입양을 해서 정말 행복한 것 같아요.

 

지금 코코는 저희 가족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가족이 되었습니다 !

 

집에 들어왔을때 코코가 미용을 하러 갔거나 산책을 가서 없으면 없으면 굉장히 허전하구요.

 

코코가 왠일로 조용할 때면 얘가 어디가 아픈가 싶은 걱정이 제일 먼저 듭니다 ㅎㅎ

 

만약 강아지 입양에 대해서 고민이신 분들은 정말 자신의 가족으로서 사랑으로 키워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런 말이 있죠, 주인이 반려동물에게 마음을 주면 반려동물은 주인에게 모든걸 준다.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전하자면 강아지 예방주사, 미용, 사료 값 등 돈이 많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경제적 여유가 아직 없거나 일이 많아 바쁘신 분들은 입양을 좀 더 신중히 고민해주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토이푸들 입양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고민이신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 경험을 토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