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수명을 알아보자

오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수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존의 차량들과 달리 모터와 배터리 만으로 차량 구동이 가능한 자동차로서 연비가 좋은건 기본이고 여러가지 정부 지원 혜택들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배터리를 이용하여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고질적인 문제이자 고민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남은 배터리 수명에 따라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자랑하는 연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껏 연비를 생각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했는데 배터리 수명을 생각안하고 연비에 대한 이득을 얻지 못하면 안되겠죠? 본문 포스팅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수명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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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수명

배터리 수명은 어떤 전기차를 구매하더라도 수명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보더라도 처음 구매했을땐 한번 충전을 해놓으면 하루종일 쌩쌩하던것이 2년, 3년만 지나도 용량이 반토막이 나는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드는 이유는 충전과 방전의 반복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것을 '열화'라고 부릅니다.

사람으로 치면 '노화'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면 이렇게 용량이 줄어들고 성능이 안좋아지듯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수명은 보통 어느정도일까요?

아마 몇몇분들은 '10년'으로 생각하실것 같습니다만, 교체는 적어도 5년에 한번씩은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 충전과 방전의 반복에 의한 열화(노화) 때문이며, 열화된 배터리를 바꿔주지 않고 계속 사용할 시 연비 부분에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Q. 아니 교체를 5년에 한번씩 해야한다면, 왜 업체에선 10년에 한번만 바꿔줘도 된다는식으로 얘기를 하는건가요?

 

A. 배터리는 서서히 기능을 상실하는 부품이기에 열화로 인한 성능 저하가 계속 되다가 나중에 결국 기능을 상실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성능 저하로 인해 연비 부분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고 이렇게 지속되다 보면 배터리의 기능이 상실되는 상실 단계에 접어드는데 업체에선 이렇게 배터리 기능이 닳고 닳아 끝에는 상실되는 단계인 약 10년을 배터리의 수명으로 얘기하는 일종의 상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Q.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하면 업체에서 배터리 평생 보증을 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수명에 고민할 필요 없겠죠?

 

A. 아닙니다.

업체에서 주로 홍보를 할때면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현혹하기 위해 '배터리 평생 보증' 이란 문구를 자주 집어넣곤 합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업체에서 말하는 배터리 평생 보증이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의 자연스러운 노화를 보장해주진 않고 차주의 과실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배터리 고장도 제외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평생 보장을 말하는걸까요? 바로 해당 기간, 주행 기간 내 배터리 및 부품의 자체적인 결함 및 불량에 대해서만 보장을 해준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의 자체적인 결함이나 불량은 손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물고, 대부분이 자연 노화에 대한 문제가 있을 뿐이니 사실상 평생 보증은 우리에겐 별 메리트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일종의 상술입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가격은 외제차가 국산차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만약 외제차로 하이브리드를 구매하실 생각이신 분들은 염두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연료값 아끼려다 배터리 값으로 후회할 순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수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