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채비율 보는 방법 :: 국내, 미국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선 단순히 매출액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중에서도 눈 여겨 볼만한 것이 바로 부채비율인데요. 본문에서 주식 부채비율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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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채비율

내가 투자할 기업의 재정이 얼마나 안정적인가를 알고 싶을 때 가장 흔히 사용하는 지표가 부채비율입니다. 기업이 갖고 있는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부채를 갖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사업을 하기 위해서 내 돈 1억 원과 은행에서 5천만 원을 빌렸다면 부채비율은 50%가 됩니다. 부채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기업이 갖고 있는 자본 대비 부채가 높다는 의미이고 낮다면 그 반대의 의미가 됩니다.

 

계산법

부채비율 = 총부채 / 총자본 * 100

기업이 갖고 있는 총자본을 총부채로 나눠준 후 100을 곱해주면 부채비율을 구할 수 있습니다. 흔히 부채비율이 200% 이하라면 재정적으로 안정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400%가 넘어가면 위험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우량주인 삼성전자의 부채비율은 2020년 기준으로 37.0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금융 재무제표

하지만 이러한 부채비율이 꼭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시로 은행이나 보험 업종의 기업 부채비율은 적게는 500%, 많게는 1000%까지 되는데요. 이러한 업종들은 재정이 불안정해서 부채비율이 높은 것이 아니라, 판매하는 상품이 대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출 금액이 부채 비율로서 측정되어 다른 일반 기업들이 갖고 있는 부채비율과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삼성전자 부채비율(좌), KB금융 부채비율(우)

이처럼 업종별로 사업환경이 전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채비율로 기업의 재정을 평가하기 위해선 전혀 다른 업종의 기업을 비교하는 것이 아닌, 비슷한 업종의 기업 부채비율을 비교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 비해 부채비율이 늘어났다고 해서 꼭 재정이 안 좋아졌다고 할 수 없고 부채 중에서도 매입채무, 선수금 등 늦게 줄수록 유리한 채무들은 늘어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확인하여 어떤 부채가 늘어난 것인지를 파악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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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부채비율 보는 방법

1. 네이버 금융으로 이동합니다.

 

 

2. 부채비율을 보고 싶은 종목을 검색합니다.

 

 

3. 종목분석 메뉴를 클릭합니다.

 

 

4. 하단으로 드래그하면 보이는 Financial Summary에서 기업의 재무제표 및 부채비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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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부채비율 보는 방법

1. 인베스팅 닷컴으로 이동한 후 종목을 검색합니다.

 

 

2. 재정 상황 메뉴를 클릭합니다.

 

 

3. 대차 대조표에서 미국 기업의 부채비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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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남들의 말만 믿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직접 분석하고 투자한다면 객관적인 정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업을 더욱 믿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후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패닉 셀을 한다거나 하는 불상사도 생기지 않겠죠. 지금까지 주식 부채비율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