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주의> 무서운 이야기 미스테리 실화 vol.3

반갑습니다 소망입니다 !

오늘도 소름 돋는 무서운이야기들을 준비 했습니다 !

바로 한국 귀신 중 하나인 ' 그슨새 ' 를 주축으로 구성 해봤답니다

여러분께 재미와 스릴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추천 하고 싶은 무서운 이야기가 있다면 메일이나 댓글로 알려주세요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

무서운 이야기 - 그슨새

그슨새란 무엇인가 ?

제주도의 정통 귀신, 제주도의 특성이 매우 잘 드러나있는 귀신이다

주쟁이이라는 제주도의 우장을 뒤집어 쓴채 돌아다니며

일반적인 귀신들과 달리 낮에 돌아다니며 혼자있는 사람을 해치고 홀려 죽인다고 한다

남성적인 속성이 강한 존재라고 전해진다

- 전해져오는 이야기 -

제주도의 한 농부가 밭일을 한 후

저녁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 왔는데

이웃집의 부인이 자기 남편이 돌아 오질 않는다며

남편을 찾아달라고 울며 부탁하였습니다

못본척 할 수 없었던 농부는 이웃집 농부의 밭으로 갔는데

밭 가운데에 이웃집 사람이 서있었습니다

무언가 기이함이 드는 모습이었지만

농부는 다가가며 왜 가만히 서있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행동이 이상 했습니다

이웃집 사람은 연신 이상하게 히죽거리며 중얼 거리며 혼잣말을 하며

그러면서도 들고 있는 밧줄로 자기 목을 감으며 묶어 조였다가 풀고 조였다가 풀고 하고 있었습니다

이 기이한 광경에 놀란 농부는 얼어 버렸고

밧줄을 만지던 이웃 사람은 줄을 가지고 밭 근처 나무로 다가 가선

나무가지에 줄을 걸쳐 고리를 만들어 목을 매달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농부는 이웃집 사람을 계속 말리면서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소리 쳤고

마침 밭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다른 농부들이 이 소리를 듣고 달려와 이웃 사람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웃 사람은 이틀 뒤 깨어났지만 여전히 정신이 나가 있었고

결국 마을에서 굿을 하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다행히도 몇일 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그 이웃집 사람이 말하길

밭을 한참 갈고 있었는데 뭔가 자그마한 몸집을 한 어린아이 같은게

공중에서 날아와 줄을 자신의 목에 걸고 당기었다가 놓았다가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이웃 사람이 그 어린아이 같은걸 뿌리치려고 하자

아이는 그의 어깨를 붙잡은 채로 귓속말로 휘파람인지 새소리인지 같은 소리를 내었고

그 소릴 들은 이웃 사람은 그야말로 정신이 나간채 시키는대로 움직였다는것 입니다

이 소릴 들은 마을 사람은 그슨새가 나타났다고 했는데

그슨새는 제주도의 정통 요괴 혹은 귀신으로 짚으로 만든 우장을 쓴 아이 형상이며

혼자 있는 사람을 홀려서 해치고 죽인다고 전해 집니다

그슨새에게 홀린 사람은 정신이 빠지게 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고 하는데

그슨새의 최면은 단 한사람에게만 통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그슨새에게 홀린 사람의 행동을 저지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목을 매달려고 했던 그슨새에게 홀린 이웃집 사람이 살 수 있었던건

그 행동을 제지했던 농부덕이었죠

창작물에서도 등장한 그슨새

▼ 창작물에서도 등장한 그슨새

(출처 -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

네이버 웹툰 천년구미호 - 인간의 내면속 불안감과 공포감 증진시켜 결국 자신의 목숨을 자기 손으로 끊게 한다

( 실제로 전해지는 능력과 매우 일치)

능력으로 작중 주요 인물인 료운을 압박하지만 료운의 퇴마술에 의해 소멸당한다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 - 여기서의 고슨새는 순간이동과 팔을 늘리는 능력, 소나기를 내리게 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다

오늘은 그슨새의 이야기로 글을 써봤습니다

그슨새는 저도 어떤 소재로 무서운 이야기를 쓸까 고민하던 찰나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알게 된

제주도에 있다고 전해지는 요괴입니다

글을 쓰며 저도 그슨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어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다음엔 더 소름돋는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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