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이란? 핵심정리

우리가 자동차를 몰게 됨으로써 각종 사고에 휘말릴 수 있고 이에 따라 생기는 피해에 대해 우리는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정에 따라 피해 보상을 해줄 능력이 되지 않을 수 있는데 때문에 우리는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흔히들 헷갈려하시는 게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인데 자동차를 구매하신 지 얼마 안 되셔서 보험에 생소하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 두 보험의 차이점에 대해서 모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운전자보험이란 무엇인지와 자동차보험과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간단히 핵심을 살펴보겠습니다.

운전자보험에 대해 알기 위해선 자동차보험에 대해 알아야 이해하기 수월합니다.

1) 자동차보험 - 민사 문제 해결 (의무가입)

2) 운전자보험 - 형사 문제 해결 (선택가입)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동차보험은 운전자가 운행 중 교통사고를 내어 타인의 몸이나 물건에 상해를 입혀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해주는 보험입니다.

상대방의 신체에 피해를 입힌 경우는 '대인 보상', 재산에 피해를 입힌 경우는 '대물 보상'이라 하며 이러한 자동차보험을 국가는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를 갚을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피해자의 일상 생활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으니 이를 꼭 보상해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운전자보험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피해자에게 보상을 해주었다고 법적으로 자유로워 지는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중앙선을 침범하여 사고를 내거나, 스쿨존에서 사고를 내거나, 무리하게 끼어들어 사고를 내거나 등 우리의 과실 때문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는 피해자에게 보상을 하더라도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쉽게 말해, 12대 중과실을 범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피해자와 '형사 합의'를 해야하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벌금'을 지불해야 하며, 법정까지 서게 된다면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형사처벌 비용들을 보장해주는 것이 바로 '운전자 보험'입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 합의금,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지원금 등을 지원합니다.

의무적 가입이 아닌 선택적 가입입니다만, 세상일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자동차보험뿐만 아니라 운전자 보험까지 가입하는 게 여러모로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운전자보험을 들기로 했다면 각 상품에 따라 어떤 보장에 더 비중을 둘지 결정하고 자신과 더 맞는 상품을 선택하시는게 현명합니다.

사고를 내고 싶어서 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중에 과실로 인해 사고를 내고 합의금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 일이 없기 위해 운전자보험도 가입하는걸 권합니다.

지금까지 운전자보험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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